플레이스테이션 5를 구매하려 하는데 예약이 너무 어렵네요

최근 닌텐도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제 취향에 맞는 게임이 없어 중고로 처분했었습니다. 사실 플레이스테이션은 게임 가격이 낮은 편이 아니라 구입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플레이스테이션 5 출시 후 강력한 구입 욕구가 샘솟고 있는 현실입니다

 

왜 이렇게 예약이 어려울까? 고민을 해보면 답은 나옵니다. 역시 되팔렘들 때문이겠죠.

여기엔 업자도 있을 것이고 실 사용하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무조건 안 좋은 목적으로 하는 것이니 꼭 플스 재고가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예약하는 방법을 알아보니 지금은 크게 2가지 방법으로 나누어지더군요.

 

선착순 형태 사전 예약과 추첨 형태 사전 예약 2가지 형태입니다.

 

추첨 형태는 너무나도 심한 매크로 신청과 되팔램들 때문에 생겨난 방식 같으며, 중복으로 신청하면 자동으로 취소된다는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뭐 대충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반인이 성공하기는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 정석입니다.

 

저는 지난달 도전했다가 당연히 씁쓸함을 맞봐야 했었고요. 그 씁쓸함이 아니더라도 상당히 불편한 감정은 들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순수한 목적으로 구입하려는 사람들을 노리는 것이니(용팔이 같죠) 정말 사악한 것 같습니다.

 

제가 왜 이런 것에 격한 불만을 호소하는가 하면 닌텐도 스위치를 고가에 구매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원가가 40만 원이 안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실제 구입 비용은 55만 원 정도를 지불했었습니다. 그것도 그나마 물량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용팔이들이 가격을 낮췄기 때문에 구입할 수 있었던 겁니다.

 

게임 가격은 변동이 없는데 기기값은 10~30만 원 웃돈을 줘야 된다니.. 웃긴 현상이죠.

 

이와 비슷한 대표적인 예가 그래픽카드(GPU)와 CPU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GPU도 그랬지만 CPU도 하루 이틀 사이 가격이 올라가니깐 구입한 사람 동의 없이 강제 환불처리를 해버렸다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는 거죠.

 

부품 결함이 발견되어 회수해야 된다라는 문자나 연락을 받은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일반 소비자들은 참 어렵고 힘든 싸움을 해야 됩니다 ㅠㅠ..

 

그들 또한 이익을 위해 하는 행동이긴 하지만 적당선이라는 것을 지켜줬으면 좋겠네요. 민주주의 사회이고 자본주의 사회이니 어느 정도 이해는 하지만, 이건 조금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내일은 3월 플레이스테이션 5 사전 예약을 진행하는 날입니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생각하고 진행하는 것이니 이번에 성공 못하더라도 올해 중반이 가기 전에는 꼭 성공해서 쓸데없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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