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이 없어도 말랑이 쿠션을 만들 수 있다~!

요즘엔 유튜브에서도 종이 접기나 만들기 도안을 재공해 줍니다. 그렇다는 것은 별도로 서점에 가서 책을 구입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특정 사이트를 가입 후 유료 도안을 받을 필요가 없게 된 다는 점입니다.

 

물론 유료 도안이나 책에 있는 내용은 또 그만큼의 퀄리티워 가치를 갖고 있지만, 무료라는 점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선 이런 영상 플랫폼 도안을 이기긴 어려울 것입니다.

 

도안을 많이 보고 많이 만들다보니 아이들은 자기들만의 기준이 생긴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구성인 솜이 들어가야 되고, 여러 가지를 잘라 부착하며, 부착할 때 입체적인 부분은 어디를 넣어야 할지, 테이프를 어떤 식으로 감아야 할지, 그리고 어떤 내용을 추가해야 할지를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누군가 만들어 놓은 도안이 아닌 자신만의 창의적인 도안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건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들은 소근육 발달과 창의력 발달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암기식, 5지 선다형 식을 선호하는 편이지만(수학 같은 경우 논리 수학을 이용하지만.. 이건 정말 너무 심각할 정도로 어렵더군요..) 제 개인적은 생각은 모두가 똑같은 공부를 해선 먹고 살기 어렵고.. 미래엔 이렇게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긴 합니다.

 

 

사실 퀄리티는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만.. 아이 본인 스스로 만든 종이 작품이라 그런지 오랫동안 상당히 소중하게 관리하고 간직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건 사실 교육적으로도 상당히 좋고 훌륭합니다.

 

아이들 교육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사실 제 생각하는 범위로는 이해하는 게 한계가 있지만, 이렇게 발전하다 보면 언젠간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잘 만든 것 같아요 ㅎㅎ.. 특히 도기라고 써놓은 것도 그렇고 창문을 만든 것도 잘 만들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