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아래 카메라를? 놀라운 UPC 기술 도입

핸드폰의 가장 큰 기술적인 변화는 디스플레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프로세서 성능도 무시할 수 없지만 디스플레이 성능 또한 단편적이 상황에선 최대한 끌어냈다 할 수 있죠.

 

1. UPC(Under Panel Camera)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는 말 그대로 화면 뒷 쪽에 배치된 카메라를 의미합니다. 기존에도 화면 뒤쪽에 배치된 것은 변함없지만, 실제 픽셀을 배치한 디스플레이 뒷면에 배치된 카메라를 의미합니다.

 

기존 : 액정에서 카메라 부분을 제거한 펀치 홀 타입 적용

UPC : 카메라 부분을 얇게 만들어 화면 표시화 카메라 동작 모두가 가능하도록 제작

 

UPC는 기존 펀치 홀 타입에서 픽셀 수를 최소화하며, 디스플레이 필름층에서 일부를 제거해 빛 투과율을 최대한 끌어올립니다. 올리더라도 한계는 분명 존재해 픽셀 수가 줄어들게 되며, 이 줄어든 화소는 해당 부분의 화질 저하를 경험할 순 있습니다.

 

출처 : 삼성전자 (UPC)

 

또한 카메라 앞에 픽셀이 배치된 구조라 카메라 화질 저하 또한 피해 갈 수 없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겪더라도 UPC가 적용된 것은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면서, 스마트기기 화면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절충안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소비자 반응도 만족스럽다, 아직 기술이 더 발전해야 된다 등으로 구분됨을 알 수 있습니다.

 

2. 갤럭시Z 폴드 3에 최초 적용

 

삼성전자 제품에선 갤럭시 Z 폴드 3에 Under Panel camera가 도입됐습니다. 다른 모델보다 이 모델에 빠르게 적용된 이유는, 폴더 타입이라 외부 액정에도 전면 카메라가 탑재됐기 때문입니다.

 

내부 디스플레이에 탑재한 카메라는 사진 촬영보단 영상 통화와 같은 화상 서비스를 위한 카메라라, 화질보단 장착된 것이 중요한데, 장착되면 7인치 이상의 태블릿형 제품에 카메라부가 거슬릴 수 있어 가장 먼저 도입됐습니다.

 

이에 따른 반응은 가지각색이지만, 결론적으론 도입된 것이 옳다는 반응이 많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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