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몽어스~ 노란색보단 빨간색이 좋은데~~

어몽 어스가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게임? 에서 나온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어쨌든 이런 것은 그림으로 그리는 것보단 역시 색종이 같은 것을 이용한 만들기가 좋긴 하죠~!

 

그래서 아이들도 노란색 종이와 파란색 종이를 이용해 만들기를 열심히 했더군요.

 

만들기라는 것이 아이들이 할 때 어떤 것을 하는지가 참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화를 너무 많이 내고 너무 도와달라고 해서, 난도가 높으면 결국 부모가 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렇지 않고 아이들이 혼자 다 끝내는 경우도 많은 것 같지만, 실제로 제 주변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타입 아이라... 대부분 부모가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색종이 접기도 오래전엔 정말 창의력이 좋은 아이라던지, TV에서 나오는 색종이 잘 접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그분을 따라 하던가, 색종이 접기 책자를 구매해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특히 책자 같은 경우는 제가 아주 어렸을 적에는 볼 수가 없었고, 어린 나이 때는 그... TV유치원 인가 뭔가.. 에서 보여줬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 아침 7시인가 나왔던 것 같은데 이것도 기억이 잘 안 나네요. (하낫둘셋인가 뭔가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당시 유명했던 화가가 밥 아저씨였기 때문에 연도는 대충 짐작하실 수 있으시겠죠?

 

어쨌든 요즘 아이들은 유튜브를 통해 종지 접는 방법을 배우고, 또 자신들이 봐왔던 것들이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우리 어릴 때보다 상상력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

 

 

저도 초등학교 때 잠시 색종이를 통해 종이 접는 것을 좋아했던 적이 있긴 한데, 지금은 너무 오랫동안 안 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어몽 어스도 못 따라가겠네요.

 

풀과 (딱풀) 가위를 이용해 만들었는데 상당에 태엽인가요? 녹색의 튀어나온 것도 가위로 잘라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완성도도 중요하겠지만 자신들이 만들었다는 성취감, 그리고 만드는 과정에서 오는 상상력과 창의력 자신감 등이 색종이 접기의 핵심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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